“尹, ‘100년 전 일로 日 무릎 꿇어야 한다’는 생각 부정적인 반응”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이날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일본과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거나 일본이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한 한·미 관계와 관련해선 “실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라며 “무엇보다 가치에 기반한 동맹”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시 한국과 전쟁 당사국들 간 여러 직·간접적인 관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방문을 위해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