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돈봉투 사태’ 수습책 골몰… ‘대의원제 개선’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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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태 수습책 마련을 위해 고강도 혁신안 검토 중이다. 이른바 ‘현금 살포’ 사건의 재발 방지와 함께 의원 제도 개혁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일각에서는 대의원에게 할당된 전당대회 표 비중을 대폭 줄이면서 현역 의원에게 금품을 유인하는 가능성을 차단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일부 당직자는 내부 조사나 전수조사와 같은 강제성을 띤 조사는 당 미래를 위협하는 행위일 뿐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다. 이번 사건에서 의혹 연루자들의 탈당 문제와 연계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