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너스, 하늘의 주유소와 함께하는 수단 교민 구출 총력작전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 및 철수를 위해 우리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공군은 시그너스(KC-330) 공중 급유기를 이용해 수단 내 교민 탈출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그너스는 최대 300여명, 37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국외 재해·재난 발생 시 국민이송, 해외 파병부대 화물·병력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기체이다. 한편, 수송기를 보내 수단 내 교민 탈출을 시도하는 정부는 외교부를 통해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현장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수단 현지 대사관 및 교민 안전 지원 등을 수행 중이다. 현재 현지 주재 공관이 파악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총 28명이며, 상황은 무사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