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사기꾼이라고 했어?” 화가 나서 맥주캔을 던진 사위, 칼을 들고 위협까지 하다.
60대 남성이 사위에게 맥주캔을 던져 상해를 입힌 사건에서, 징역형을 받은 후 집행유예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에서 당시 A씨는 사위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B씨가 자신을 사기꾼으로 비방하자 화를 내고 맥주캔을 던졌다고 전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A씨는 상해 혐의로 기소됐으며, 양형 결정에서 피해자 B씨의 처벌 의사가 고려되었다. 그러나 A씨가 범행 후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 점, 과거 형사처벌 이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