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가자” 간호사 수년간 괴롭힌 의사, 처벌은 고작…
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사가 동료인 간호사를 몇 년간 괴롭히는 일이 발생했다. 의사는 밤늦게 전화를 걸어 사적 만남을 요구하며 계속해서 괴롭혔다고 전해졌다. 이에 간호사는 통화 내용을 녹음하며 상황을 파악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처음에는 사실을 부인했지만, 녹음파일을 증거로 제시하자 “친해서 그랬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해당 의사의 행위는 ‘비위 정도가 약하고 중과실인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여 정직 1개월의 처분만 내렸다.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병원에서는 이전에도 성추행과 성매매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의료진들에 대해 다양한 처분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