距离韩美领导人会面庆祝两国结盟70周年还有两周的时间，双方围绕核心议题“强化延伸威慑实效性”的磋商进程提速。延伸威慑是指拥有核武器的美方在韩国遭受核攻击等威胁时，动用其核保护伞、导弹防御系统等为韩国提供核保护。
据韩国总统室9日消息，韩美首脑会谈即将于本月26日在美国华盛顿举行，目前两国正在就达成包括强化延伸威慑等内容的共同文件而进行密集磋商。
本月3日，刚刚上任的韩国国家安保室长赵太庸与白宫国际安全顾问杰克·沙利文通话，讨论尹锡悦访美事宜。5日，白宫国家安全委员会东亚及大洋洲事务资深主管埃德加·卡根到访韩国，与外交、安保高层官员会面。内定的韩国驻美大使赵贤东也将于下周正式就任后与美方展开磋商。
磋商的关键在于延伸威慑将以何种具体实质性的方式及程度体现在共同声明中。在同美方就运用实施核战斗力进行磋商的过程中，韩方一直努力掌握最大限度的发言权。
尹锡悦政府刚刚成立 …
한미 관계 당국자들이 긴밀한 접촉을 하고 있으며, 핵 담보 강화와 관련된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은 이 달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며, 핵 담보 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을 보호하는 것을 포함한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서에 대해 협상 중이다.
지난 3일 취임한 국가안보실장 조태용은 백악관 국제안보보좌관 잭 설리번과 통화해 이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문제를 논의했다. 5일에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담당 고위 관리인 에드거 카켄이 한국을 방문해 외교 및 안보 고위 관료들과 만났다. 사실상 임명받은 한국 주미 대사 조현동도 다음주부터 공식적으로 취임 후 미국 당국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상은 핵 담보가 공동 선언서에 어떤 구체적인 방식과 수준으로 반영될 것인지가 중요하다. 핵 전력을 적용 및 실행하는 것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며, 한국 측은 가능한 한 많은 발언권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시정부 청해 부총리와 같은 유력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신정부의 국정운영이 시작된 가운데, 한미는 미국과 대한민국이 동북아 안보상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