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이익 아닌 가치동맹 강조…바이든, 대일 외교 결단에 감사 표시
2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관계를 이익에 따른 것이 아닌 ‘가치 동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대일본 외교를 “결연”으로 평가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가치 동맹”이라며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편의적인 계약 관계가 아니다. 가치에 기반해서 영원히 지속되는 동맹”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 공급망의 분절과 교란”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한미동맹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두 대통령은 경제관계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