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타자’ 돌아왔나… 필요 없는 이정후 걱정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는 16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끝내기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을 4연승으로 이끌었다. 이전까지는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이 0.067까지 떨어졌지만, 이번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으로 자신의 명성을 되찾았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에는 타율, 출루율, 장타율, 타점, 최다안타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타격 5관왕과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며 ‘역대급’ 시즌을 연출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이정후의 기대치는 높지만, 약간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걱정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이번 끝내기 홈런을 통해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