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돈봉투 의혹’ 입국 후 검찰 출석 의사 없다는 입장”
송영길 전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프랑스에서 조기 귀국한 뒤, 귀국 후 “책임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기자들과 대화에서는 “서민경제가 어렵고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이런 일이 발생해 국민,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라며 “검찰은 주위 사람들을 불러 주변을 돌기보다는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적극 응하겠단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검찰 수사를 야당 탄압으로 보는 질문 등에는 대답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