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송영길, 귀국 선언…검찰 소환 수락 의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인 송영길씨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불법 정치자금) 의혹’의 피해자로 귀국해, 검찰 소환에 적극 응할 것을 밝혔다.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한 송 전 대표는 “상황을 좀 파악하겠다”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 소환에 적극 응할 것을 강조하며 “저는 절대 회피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는다”며 오해를 해소하고자 출국 시에는 학교와 공식 계약을 통해 파리에 방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전 대표는 이전에 파리 경영대학원을 방문 연구교수 자격으로 머물며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돈 봉투 의혹에 대해서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