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7정상회의 앞두고 기시다 폭발물 테러…불안감 확산(종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피격 당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새로운 테러 사건이 발생해 일본 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을 경계하며, 다음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호 및 경비 체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9개월 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격 당해 사망한 사건 이후, 다시 한번 일본 정치인과 국민은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용서할 수 없는 폭거”라고 입을 모았다. 일본 경찰청과 현지 경찰은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하는 절차를 생략하여 사건을 미연에 막지 못했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이 다가오는 G7 정상회의의 경비 체제에도 의문점을 불러일으키며, 일본 정치인들은 “경비 태도에 대한 검증 및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경각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