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바이든, ‘우크라·대만 문제’ 공조…중·러 반발 예상”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해협 문제 등 민감한 국제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며, 신냉전 양상을 보이는 국제질서 재편에 보조를 맞췄습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가치동맹’에 기반해 공조 수위를 높인 동맹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자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해 러시아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필수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만해협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은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어떤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명에는 인도태평양에서의 방해받지 않는 상업, 항행 및 상공 …